화성 해장국 맛집 해장촌, 그 옆에 붙어있는 카페 마롱베이커리 후기를 통해 데이트 코스를 추천한다.
- 맛집 (해장촌)
- 카페(마롱 베이커리)
해장촌
해장촌의 주요 메뉴는 해장국이다. 그 중에서 갈비 선지 해장국이다. 이 곳은 맛있는녀석들에서도 소개가 된 곳이다. 맛있는녀석들에서 아침식사 시청자 추천 편에서 즉석으로 화성 아침식사 가능한 맛집을 추천받았고, 이 집이 가장 많은 현지인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어 방송을 진행했다.
우리 커플은 해장촌에 방문하여 시그니처 메뉴인 갈비 선지 해장국과 뼈해장국을 주문했다. 이런 맛집에 왔으면, 음식 한 개만 맛보고 가기는 아까워서 2개를 서로 다른 메뉴로 주문해 조금씩 맛보기로 했다. 이는 좋은 선택이었다.
우선 주메뉴가 나오기 전에 깍두기와 김치가 먼저 서빙됐다. 두 김치 모두 아삭아삭한 식감과 함께 많이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입맛을 돋우기 좋은 맛이었다.
그리고 본 메뉴가 서빙됐다.
우선 갈비 선지 해장국은, 선지가 따로 나왔다. 선지를 먹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인 것 같았다. 그리고 맛있는녀석들을 통해 방송된 내용으로 확인했는데, 선지도 해장국에 넣어서 나가면 뚝배기 그릇의 크기의 한계로, 사장님의 많이 넣어주고 싶은 마음이 만족되지가 않아 따로 나간다고 했다. 크으.. 사장님 마음씨도 맛집에 걸맞다.
그 다음으로 뼈해장국은, 고기의 야들야들함이 인상 깊었다. 특히 셀프바에 있는 양념소스에 한 번 콕 찍어 먹었을 때 그 맛은 황홀하다. 고기가 입에서 녹아 없어지는 것에 내 침이 원망스러워졌다. 그만큼 고기가 야들야들하고 입에서 녹아 없어졌다.
두 메뉴 모두 나에게는 매우 만족이었다. 해장국 하면 매운 자극적인 맛을 생각하게 되는데, 이 해장국은 나에게 힐링이었다. 나름 차를 가지고 30분 정도 달려간 것에 후회가 남지 않을 만큼 힐링되는 식사였다.
마롱 베이커리
식사 후 베이커리 카페로 이동했다. 차로 기껏해야 5분 정도인 가까운 위치에 자리하고 있었다. 특히 보통저수지 옆에 위치하고 있다 보니 뷰가 더욱 인상 깊었고, 이 저수지의 물결의 흐름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은 충분한 마음의 위안이 되었다. 베이커리 카페이다 보니 여러 종류의 빵도 진열되어 있었다.
우리는 따뜻한 아메리카노, 라떼를 한 잔씩 주문했고, 빵도 앙버터, 딸기와 크림이 들어간 달콤한 컵케익 같은 것 이렇게 2개를 주문했다.
자리는 2층과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. 2층은 우리가 도착한 12시 반쯤에도 사람이 바글바글했다. 이런 분위기는 좋아하지 않지만, 맛집이기에.. 신상 맛집이기에 어쩔 수 없었다. 그래도 3층으로 이동하니 2층에 비해 조용한 분위기와, 좌석도 호수가 한눈에 보이는 자리가 남아있었다.
우리는 여기로 자리를 정하고, 2시간 가량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호수를 둘러본 후 카페에서 나왔다. 주말 오후 데이트로 전혀 부족하지 않은 화성 데이트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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